부처님 오신날( 2018-05-23 13:19:06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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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안동의 작은 절을 다녀왔습니다.
안동의 있는 크고 유명한 절은 분명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것이고 해서 저는 절의 가본적이 별로 없기 때문의 작은 암자를 찾아 보았습니다.
절 앞에는 농번기시기라 어르신들은 일하시느라 바쁘기만 했습니다.
하나둘씩 사람들이 절로 발길을 옮기는 모습도 보고 할머니손을 잡고 오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눈의 띄었습니다.
절 입구의 들어서니 스님이 염불하는 소리가 들리고 곳곳의 사람들이 손을 모다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고 맛있는 음식 냄새도 솔솔 풍겼습니다.
지팡이를 짚고 경사를 오르는 어르신들이 힘들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법당앞에 다가가서는 편안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0년 전의 합천 해인사를 갔었는데 팔만대장경앞에서 감탄하며 보고 있을때 어떤 스님이 옆에 오시더니
"부처님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냐"하고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절의 있습니다"하고 답변을 하니 스님께서는 "부처는 우리 마음의 있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랫만의 절의오니 그때 스님께서 말씀하신 그말이 문득생각났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온 세상이 화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덕사 절입구입니다.
절 입구를 걸어가시면서 어르신들은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십니다.
천불상이 모셔진곳이라고 합니다.
절 뒤에서 바라본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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