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
"보는 안동이 아니라 들을 안동"
안동에 처음 오신분들은 한결같이 "안동에는 볼 것이 없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고장이면서도 볼것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는 안동이 아니라 들을 안동"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동은 찬란했던 신라시대의 유물이 많이 남아있는 경주라든지, 화려한 백제의 문화가 남아있는 공주나 부여처럼 눈으로 유적이나 문화재들을 눈으로 보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안동은 이야기로 들어야 맛이 나는 곳이랄까요?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문화재와 유적, 전통문화가 있지만 그것들이 안동사람의 생활속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에 보는것과 같지 않다."라는 말처럼 안동은 눈으로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듣고 이해를 한 후에 보게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알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안동포마을에 오셔서 안동포마을만의 길쌈전통과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며, 마음 으로 어울린다면 아름다운 우리문화를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동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인 것입니다."
최근 우리는 '가장 한국적(토속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가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과정이 수공업으로 이루어지는 안동포는 수분 흡수가 빠르고 증발력이 좋은 데다 공기유통 또한 잘 되며 항균, 항독 작용까지 하는 등 전 세계 다른 어떤 섬유보다도 그 기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안동포에 전통염색, 제직, 전통고유문양의 개발을 포함한 직물디자인, 패션디자인, 봉제 관련 기술 등 고부가가치기술을 개발한다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