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올 겨울들어 두 번째 눈이 왔습니다.

지난번의 눈은 아쉽게도 조금내렸고 이번에는 함박눈이 와서 하얀 세상이 되어버렸다.

지난 한주간 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함박눈이 내려 어르신들은 올해도 풍년이 들겠다고 하신다.

겨울에 눈이 많이 와야 논과 밭에 수분이 충분하여 한해 농사가 잘된다고 하신다.

어르신들은 삶의 경험에서 나온 말씀을 전해 주신다.

마을 중간의 사람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눈을 밟으며 마을 한바퀴를 돌아보니 눈이 와서 그런지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