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마을 가을 콜렉션 (2014-11-21 13:42:03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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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 정보화마을은 11월 20일 오전 11시 길쌈마을 한옥에서
'빛타래 안동포마을 가을 컬렉션'을 가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동포의 전통 계승에 따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안동포는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옷감으로 안동의 독특한 자연조건으로 좋은 삼을 키우기에 알맞아 명품 '안동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백 번의 손길로 탄생한 안동포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친환경의 대표적인 물산이라 할 만큼 천년의 혼을 담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안동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이 안동포 직접 제작한 의류를 갖고 와 주민들과 함께 직접 패션쇼를 펼쳤으며, 기능 보유자 우복인(84세)할머니와 기능보유자 제자들이 직접 안동포를 입고 안동포의 멋스럼을 보여줬다. 또 실생활에 쓰이는 용품들을 전시해 안동포의 다양한 쓰임새를 선보였습니다.
금소리 마을 김대식 이장은 “거창하지 않고 간소한 패션쇼지만 전통삼베를 후손들에게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명맥이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행사 취지를 전했습니다.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김희숙교수는 “생활 속에서 전문적인 모델이 아닌 패션쇼를 통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으며, 중국 포에 밀려나지 않아 안동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할 의무가 있다.”며 “안동포는 보물이다“라 말했습니다.
안동을 대표하는 전병욱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안동포를 하시는 장인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안동포로 감역색한 옷을 입은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워킹을 합니다.
안동포로 만든 원피스를 입으셨네요. 쪽과 홍화 등 자연염색을 하였습니다.
마을 어르신께서 도포를 입으시고 덩실 덩실 어깨춤을 추시며 워킹을 합니다.
안동포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선생님께서도 안동포의 고운빛깔을 뽐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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