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의 시작 삼씨 경작(2014-03-19 17:11:38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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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이면 안동포마을에서는 안동포의 재료인 삼씨를 뿌립니다.
2014년 3월 따뜻한 봄날 이른 아침 골을 타고 씨를 뿌려서 발로 덮어 놓으면 2-3주가 지나면 싹이 올라 옵니다.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씨를 뿌린후 그 다음날 비가 와서 땅을 적셔 주면 싹이 빨리 올라 오기 때문에
이번에도 날씨에 맞추어 씨를 뿌렸습니다.
안동포의 원료인 삼이 잘 자라서 올 한해에도 질 좋고 풍성한 삼이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렇게 골을 만듭니다.
골을 만들고 뒤 이어서 씨를 뿌립니다.
남자분들은 골을 타고 씨를 뿌리고 여자분들은 발로 씨를 덮습니다.
뿌려진 삼씨가 보입니다.
다섯명이 한조가 되어 움직입니다.
삼씨는 이렇게 대로 정확하게 담아서 씨를 뿌립니다.
이렇게 뿌려진 삼씨는 4월이면 싹을 볼 수 있습니다.
골을 타니 흙냄새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안동포마을은 삼씨를 뿌리면서 한해 농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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