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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 번 손길로 탄생한 안동포 千年의 혼이 담기다.

    고향소식

    메주가 잘 띄워졌어요.(2021-02-01 17:54:11 기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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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점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4회   작성일Date 23-12-11 00:00

    본문

    11월에 콩수확을 하여 메주를 만들어 처마밑에 걸어 낮에는 햇볕과 바람을 쬐이고 밤으로는 차가운 겨울 날씨를 견뎌낸 메주가 어느덧  따뜻한 아랫묵에 한참의 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메주꽃이 피었네요.

    균이 잘번식해서 꽃을 잘 피우라고 벼짚으로 묶어 메주한장 한장 처마밑에 단 날이 어끄제 같습니다.

    메주는 1년 집안의 소중한 먹거리 양념이기에 집집마다 많은 공을 드려 만듭니다.

    메주를 잘띄워야 맛있는 간장과 된장이 만들어져 도시에 나가 살고있는 아들 딸 손자 손녀 모두에게 우리 전통의 맛으로 인해 모두 행복을 느낍니다.

    콩을 심어 수확하는 긴 시간의 힘겨움이 있었지만 메주라는 이름으로 간장과 된장이 2021년 한해 구수한 맛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합니다.

     

     

    ▲  가마솥에 메주를 삶았어요.

     

    ▲  콩깍지를 태워 콩을 삶았어요.

     

    ▲ 삶은 콩을 보자기에 싸서 발로 밟아 메주를 만듭니다.

     

    ▲ 짚으로 메주를 묶어 처마밑에 달아 둡니다.

     

    ▲ 안동포마을은 메주를 처마밑에 달아 이렇게 말립니다.

     

     

     

    ▲  메주옆에 곶감도 함께 나란히 걸려있습니다.

     

    ▲  메주꽃이 잘피었습니다. 결국 장맛을 결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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